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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비젼 이야기

앤비젼의 두 세일즈맨, '나의 비전 찾기: 나비'를 말하다!

by 앤비젼

[Slice of ENVISION Life #2] 앤비젼의 두 세일즈맨, '나의 비전 찾기: 나비'를 말하다!

 

  여러분은 ‘비전’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일반적으로 비전을 생각할 때 분명 의미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너무도 멀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비전에 대한 이미지도 ‘지금 바로 실현되지는 않지만, 먼 미래에 이루게 될 꿈 혹은 이상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비전을 생각하면, 삶의 활력과 생동감, 기대를 가지기도 합니다. 인생의 단기적인 관점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을 고민할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권이기에 우리는 어렵지만 비전에 대해 깊이 고민합니다.

 

  이번 “Slice of ENVISION Life” 시리즈에서는 앤비젼의 ‘나의 비전 찾기, 나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비 프로젝트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고 업무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개인이 커리어 비전을 찾도록 지원하고, 소규모로 구성된 나비 참가 동료들과의 분기별 대화를 통해 서로의 비전을 이해하는 앤비젼만의 독특한  활동입니다. 앤비젼은 구성원 개인의 비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구성원 개인의 커리어 비전이 모여 앤비젼의 진정한 공유 비전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진된 앤비져너들의 나의 비전 찾기, 일명 나비 프로젝트는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15년 2기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구성원의 30%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비 1기에 참여했던 앤비젼에 떠오르는 두 세일즈 맨, 윤장호님&박세영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나비 2기에 참가중인 저에게도 유익하고, 유쾌했던 시간이었는데요! 두 분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앤비젼 솔루션 영업그룹 윤장호님(좌), 박세영님(우)

 

Q. 김지은님(이하 은): 나비(나의 비전찾기) 1기에는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윤장호님(이하 윤): 일단 처음에 회사에서 들어왔을 때 저는 ‘비전’이라는 단어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느낌이었죠. 앤비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읽었던 많은 책들(자기계발서, 조직이나 경영 관련 책 등)에서도 각 파트마다 ‘비전’에 대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많은 학자나 기업가들이 비전을 이야기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회사에 들어오기 전까지 비전이라는 것에 고민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더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런 와중에 회사에서 ‘나의 비전 찾기, 나비’에 참여할 구성원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필요했던 비전이라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이자 촉발점이 되었던 거죠.

 

박세영님(이하 박): 저 같은 경우에는 장호님의 권유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하더라구요.(웃음) 저는 평소에 개인적으로도 삶의 비전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고, 또 그 그림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었는데요. 나비 프로젝트를 알게 되면서, 회사의 비전과 나의 비전의 정렬을 맞추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은: 처음 나비 프로젝트를 시작하셨을 때, 비전에 대한 두분의 온도차이가 있었네요. 그래도 두 분 모두에게 비전이라는 것이 의미있게 다가오신 것이 느껴지네요. 나비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던 과정을 더 듣고 싶습니다. 나비 1기에 참가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 혹은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었나요?

윤: 맞아요^^ 나비 프로젝트를 통해, 저의 마음에 품은 ‘비전’이라는 중요한 단어 내지는 하나의 문장을 갖게 되었더라는 것이 가장 큰 유익이었고, 감사한 부분입니다. 나비에 참여하면서 세일즈 관련된 책자들도 많이 읽고, 제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해야 할 공부들에 대해 여러가지 방면으로 많이 찾아보았구요. 이런 과정을 통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세일즈 교육이나 컨설팅 관련 비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죠. 또한 나비에 참여하면서 회사에서 기회를 얻어 일본 강소기업 벤치마킹 연수도 다녀왔는데, 그 때 9일동안 같이 다녔던 윤대건 그룹장님과 회사에 대한 이야기나 각자의 비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가끔은 형 같이 느껴지는) 깊은 생각을 가진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덧붙여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이러한 많은 학습 및 경험과 더불어서 나비 멤버들 앞에서 진행 과정에 대해 분기별 발표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죠. (웃음) 그래도 돌아보니, 그 때 고민하고 학습했던 내용이 지금의 선택과 일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나비 1기 미팅 최종 결과물: 자신의 비전을 그림 한 장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

/비전 발표 중인 박세영님의 모습 (^^)

 

박: 저는 나비 미팅을 시작할 때, 동료들의 스토리를 들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나비를 시작할 때 이미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없다면 왜 없는지, 찾고 있다면 왜 찾고 있는지, 이미 있다면 개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발견해가고 함께 멤버들과 공유하는 과정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동료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저도 나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조직 심리학을 공부하고, 관련 전문가 인터뷰 등 다방면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버겁긴 했지만 저의 관심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제가 이루고 싶은 리더십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번트 리더십’이라는 책을 인상깊게 봤었는데, 나비 미팅에서 이 책을 추천하여 다른 동료 분이 보시기도 하셨죠. 저 같은 경우에는 비전을 이미 가지고 있는 케이스였는데, 이 비전을 회사 안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은: 지금 저도 나비 미팅 2기에 참여하고 있는데, 비전을 찾아가고 그것에 더 다가가기 위해 현실에서 해야 할 노력들이 만만하지 않다는 점에 정말 공감합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비전을 이루는 2가지 방법 중에서 목표(이상)를 낮추기 보다는 현실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였다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나비 미팅을 마친지 거의 1년이 지났네요. 그 이후의 변화들이 궁금합니다.

윤: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나비 미팅 참가 이후, MBA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대학원에서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심하고 실행하게 되었죠. 공대 출신인 저에게는 대학원에서의 공부는 학습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으로는 비전이 생기면서, 제 삶에서 선택의 나침반을 갖게 되었다라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삶의 또렷한 관점 내지는 기준이 생긴거죠. 일을 할 때도 비전을 기반으로 생각하다보니 이전에는 잡일처럼 느낄 수 있던 일도 새롭고 의미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일에 대한 의미를 더 또렷히 갖게 되었죠.(미소)

 

박: 저는 리더십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에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보았습니다. 조직을 이루는 사람, 시스템 등 알아야 할 것들이 정말 많지만 이 학습 과정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나비 미팅을 함께 했던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상대방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Q. 은: 일상에서의 마이크로한 변화부터 인생의 큰 로드맵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진솔한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윤: 비전이라는 것이 한 순간에 찾아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개선하면서 접근해야 할 큰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비 2기에 참여하시는 지은님도 올해 나비 미팅이 끝난 이후에 일상에서 업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기폭제를 마련하시길 바랄게요! 나비 2기 화이팅!!

 

박: 저는 나비 프로젝트가 다른 회사와는 차별화되는 앤비젼만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개인의 비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은 회사에도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나비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진정한 비전은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넘어서 인생의 소명이자 목적이라고 합니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생을 생각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손해와 고통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인내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분의 모습 속에서 그 용기와 인내가 보여 저에게도 많은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앤비젼에서 유쾌하기로 정평이 난 두분인지라, 인터뷰 내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두분의 유쾌한 웃음만큼 비전도 멋지게 성취해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앤비져너들의 비전이 차곡차곡 쌓여 앤비젼의 비전이 더욱 든든히 세워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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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진 소개

 

 

 


김지은
, Mary Kim

(앤비젼 Marketing communications manager)

 

비전이 없는 곳에 비전을, 진심이 없는 곳에 진심을, 가치가 필요한 곳에 가치를 소통하고 싶은 앤비젼 마케팅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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